과반수 이상 득표로 당선

“재도약 기회 만들겠다”

 

제24대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이영춘 장생도라지 대표가 당선됐다.

 

진주상의는 16일 오후 MBC컨벤션진주에서 ‘진주상공회의소 제24대 1차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회장 선거를 치렀다.

이날 회장 선거는 금대호 양지산업 회장(진주상의 회장)과 이영춘 대표가 추천돼 경선으로 치러졌다.

이날 투표는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상공위원 80명이 모두 참석했다.

투표 결과 이영춘 대표가 과반수 이상 득표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득표수는 관례상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 신임 회장은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 주신 상공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진주상의가 재도약하는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이 신임 회장은 공략 발표를 통해 “회원사 모두가 강력한 유대로 협조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역량있는 경영인과 젊은 상공인들이 앞 다투어 참여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부내륙고속철도의 조기 건설과 사천공항 활성화 등 산적한 현안들은 우리의 소임이자 기회”라며 “가용자원을 결집해 투자유치에 적극 공조하고 혁신도시 이전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회장 임기는 2021년 3월 17일부터 2024년 3월 16일까지 3년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부회장과 감사 선출도 이뤄졌다. 부회장에는 김주방 대영기공사 대표, 허성두 진양화학(주) 대표, 이형수 무림페이퍼(주) 전무, 최승호 영남레미콘(주) 대표가 감사에는 오진호 신흥화학(주) 대표, 석재수 ㈜석광아이티에스 대표, 윤두칠 ㈜두산종합목재 대표가 선출됐다.

출처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http://www.gnnews.co.kr)